20211665 이린 디지털 드로잉 과제 2
글을 쓰다보니 평소 글을 쓸때 습관처럼 -했다.로 끝나게된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노래를 들을때 보통 한노래만 듣지 않는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그 앨범이 말하고자 하는, 아티스트가 들려주고 싶었던 사운드를 온전히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표현한 그림 두개가 앨범 하나를 다 표현 하게 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그 앨범의 정수를 가장 잘 담고있는 곡들로 포커스를 맞춰서 표현했다.
1번은 영비의 [오보에]앨범을 듣고 드는 느낌을 표현했고, 그중 마지막 트랙인"사계"에 가장 가깝게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비트와 리듬이 가슴이 벅차오르는 파티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그것이 메인으로 들리지 않았다. 뭔가 알수없는, 그리고 처음보는 형태의 감정이 느껴진다. 처음보는 형태고 정말 오묘하다. 그런데 그것은 주변의 소리와 상응하지 않는다. 항상 내 감정상태에 따라 형태가 바뀐다. 노래는 언제들어도 똑같겠지만 내가 그 당시에 어떤 기분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주변에 다소 난잡한 선들은 노래의 복잡하면서도 어우러진 , 하지만 질서있게 얽힌느낌은 아닌 미완성의 형태를 띈 사운드를 다양한 색과 형태의 선들로 표현했고, 선들은 우리 눈에 가까이 있지만 오히려 아웃포커싱이 되는것 처럼 표현했다. 직선들은 노래의 메인 신디사이저 소리를 표현했고, 곡선은 보이스의 흐름을 표현했다. 점들은 드럼과 베이스를 표현했다. 가운데의 노이즈가 잔뜩 낀 형체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바뀌는 오묘한 감정이다. 고유의 형체도 색도 없는 저 대상은 무엇이다 라고 말하기 쉽지않다. 내가 느끼는 이 노래의 정수 정도로 표현하겠다. 그리고 이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저녁노을이 질때처럼 푸르면서 붉다. 그래서 눈에서 벗어나는 부분을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퍼져나가게 표현했다.
2번은 THORN APPLE의 [이상기후] 앨범을 표현했다. 그중에서도 "남극"에 가장 가깝게 표현했다.
나는 이 노래에서 베이스와 드럼의 규칙적이지만 톡톡튀는 리듬과 깊은 사운드를 느꼈다. 그리고 어딘가 여러 사운드들이 젖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앞의 구체들은 그 오묘한 젖은 느낌을 표현했다. 두께차이를 가지고 겹겹히 쌓여있는 선들은 매우 섬세하고 치밀하게 쌓여있는 사운드를 표현했다. 그것들을 도와주는 통통튀는 베이스와 기타소리를 선을 타고가는 느낌으로 표현했고, 중간에 있는 뾰족한 형태는 사운드 중간에 단조로움을 막기위한 튀는 각진 튀는 소리들을 표현했다. 그리고 이 노래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전체적으로 살짝 남색의 기운이 돌면서 회색빛깔이 나도록 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왼쪽 아래로 쏠려있는 느낌을 받도록 하였는데 뭔가 노래 자체가 무겁고 단단한 느낌을 주고싶었기에 아래쪽으로 쏠리게 하였고, 노래 자체가 단순하지만 단조롭지는 않기에 비대칭성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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